늦은 밤까지 다양한 빵을 즐길 수 있는 부천의 카페를 찾고 있다면, 새벽 2시까지 운영하는 심야 베이커리 카페 ‘크리드나인’을 추천드려요. 라스트 오더는 새벽 1시 30분까지라 여유롭게 시간을 보낼 수 있습니다.
저는 부천에서 특별히 웨이팅이나 예약 없이 두바이 초콜릿을 구매할 수 있는 곳이 있어 들러봤는데, 가격도 저렴한 편이라 꾸준히 방문하는 손님들이 있는 듯했습니다.
최근에는 두바이 초콜릿의 인기가 주춤해진 덕분인지, 많은 사람들이 크리드나인 같은 심야 베이커리에서 손쉽게 구매하고 있더군요.
부천 크리드나인 위치 및 영업 정보
크리드나인은 부천시 원미구 석천로 184번길 18에 위치해 있으며, 부천시청역 2번 또는 1번 출구에서 도보로 약 5분 거리에 있어 접근성이 좋습니다. 이곳은 현대백화점과도 가까워서 다양한 쇼핑과 식사를 즐기기에도 편리한 동네입니다. 단, 주차 공간이 따로 마련되어 있지 않으니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크리드 나인 매장 분위기 및 내부 구성
매장은 생각보다 넓으며 조명이 약간 어두운 편으로, 고즈넉한 분위기를 좋아하신다면 만족스러울 겁니다. 창가 쪽에는 높은 의자와 일자형 테이블이 있어 혼자 오기에도 좋고, 소파 좌석과 2-4인용 좌석도 마련되어 있습니다.
빵 진열대는 유리장 안에 깔끔하게 정리되어 있어 선택하기 편리하며, 포크와 나이프도 셀프로 제공됩니다. 다만 커트러리가 포장 없이 놓여있어 약간 아쉬웠습니다.
크리드나인 베이커리 메뉴
여기서는 페이스트리, 베이글, 크로아상 등 빵 종류가 정말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는데, 가격대는 대체로 3,000원에서 5,000원 사이로 무난한 편입니다. 대표 메뉴로는 소금크로아상(3,500원), 소금빵(3,000원), 퀸아망(4,000원), 두바이초코소금빵(4,900원) 등이 있으며, 만겹크로아상도 인기 메뉴입니다.
야외 테라스와 주변 환경
카페 출입구는 두 곳이 있는데, 부천시청역과 가까운 출입구 쪽에는 포토존 느낌의 야외 테라스석이 있습니다. 전신거울이 있어 사진을 찍기에도 좋지만, 테라스석은 밤에는 주변 환경이 다소 혼잡할 수 있어 차분하게 앉기에는 어려울 수 있습니다.
특히 밤에는 길거리 흡연자나 주변 술집을 찾는 사람들로 인해 분위기가 약간 산만할 수 있으니 참고해 주세요.
두바이 초콜릿 리뷰
크리드나인에서 판매하는 두바이 초콜릿은 7,900원으로, 크기가 꽤 크고 가격도 적당한 편이에요. 차갑게 해서 먹으면 맛있다고 해서 냉장고에 넣었다가 먹어봤는데, 예상보다 평범한 맛이었습니다.
피스타치오 스프레드는 고소한 향이 강하지 않았고, 카다이프 면의 식감도 특별하지 않아서 약간의 기대감이 빗나간 느낌이었어요.
전체적으로 크리드나인은 다양한 빵을 합리적인 가격에 즐길 수 있는 곳으로, 늦은 시간에 들러 가볍게 빵을 구매하거나 커피 한 잔과 함께 휴식을 취하기 좋은 카페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