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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테리어가 예쁜 연남동 브런치 레스토랑 필데이

dustdust 2024. 10. 23. 2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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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남동의 브런치 레스토랑 필데이에 다녀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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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필데이에서 제공하는 브런치 메뉴를 살펴보면, 필데이 프렌치 토스트는 17,000원, 스크램블 에그 오픈 샌드위치 15,500원, 벌집꿀 그릭요거트는 12,500원입니다. 또한, 잠봉샌드위치는 14,000원, 뽀모도로 파스타와 봉골레 파스타는 각각 18,000원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가격대가 다소 있지만, 다양한 메뉴를 즐길 수 있는 곳입니다.

 


음료 메뉴도 충실한 편인데, 카페오레가 5,500원, 바닐라 카페오레가 6,000원이며, 콜드브루는 6,500원입니다. 더운 날씨에는 청포도 에이드나 자두 에이드 같은 시원한 음료도 있어 6,000원에서 6,500원 정도로 마실 수 있습니다. 

 



제가 주문한 것은 기본 잉글리시 브렉퍼스트였는데, 가격은 16,000원이었어요. 스크램블 에그, 그릴드 새우 2미, 바삭한 베이컨과 소시지, 발사믹 소스가 뿌려진 샐러드, 그리고 빵과 방울토마토, 베이크드 빈이 함께 나옵니다. 

 

 

구성은 꽤나 다양했지만, 가격에 비해 다소 아쉬운 부분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기분 좋게 브런치를 즐길 수 있는 공간이므로, 나들이 삼아 방문하기엔 충분히 만족스러웠습니다.

 


필데이에서 커피도 함께 주문했는데, 카페오레를 선택했습니다. 에스프레소 베이스는 아니었지만 컵이 예뻤고, 리필이 된다는 점이 좋았습니다. 커피의 맛은 특별하지 않았으나, 커피를 마시면서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기에는 적합한 분위기였습니다.

 


매장 내부는 아늑하고 아기자기한 소품들로 가득 차 있어서, 보는 재미가 있었습니다. 특히 바나나가 걸려 있거나 파스타가 바구니 안에 쌓여 있는 모습이 인테리어로 참 잘 어울렸어요. 

 

 

벽면에 걸린 큰 사진들도 매장의 독특한 분위기를 더해줬습니다. 계산대 앞에 놓여 있던 츄파춥스는 후식 사탕으로 제공되는데, 인테리어 소품처럼 보일 정도로 예쁘더라고요.

 



제가 앉은 자리는 매장 바깥에 있는 야외 테이블이었는데, 관리가 잘 되어 있었어요. 연남동의 조용한 거리를 바라보며 여유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어서 만족스러웠습니다. 가게가 주택가 골목 안쪽에 위치해 있어 경의선 숲길을 바로 볼 수는 없었지만, 그만큼 한적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필데이는 연남동의 성미산로26길에 위치해 있으며, 홍대입구역 3번 출구에서 경의선 숲길을 따라 약 10분 정도 걸어가면 도착할 수 있습니다. 매주 월요일은 휴무이고,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는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하는데, 라스트 오더는 4시니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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