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선물 받은 신기한 과일이 있어 소개합니다
미국 중부지방에서 자생하는 포포나무의 열매입니다
최근에는 국내 농가에서도 적극적으로 재배하면서
인터넷을 통해 쉽게 구할 수 있게 되었는데요
포포열매의 맛이 궁금하셨던 분들에게 유익한 포스트가 되었으면 합니다
🌳 포포나무? 미국에서 자생하는 과일나무
포포나무(Pawpaw)는 북미 원산의 낙엽 활엽소교목으로,
특히 미국 중서부와 동부 지역에 자생하는 독특한 과일나무입니다.
이 나무는 4월경에 자주색 꽃이 피며,
목련과 비슷한 꽃 모양을 지니고 있어 장식적인 가치도 있습니다.
포포나무는 9~10월에 열매를 맺는데,
이 열매는 망고처럼 둥글고 뚱뚱한 모양을 하고 있으며
바나나, 망고, 파인애플이 혼합된 듯한 맛으로 유명합니다.
🥭 포포열매 ? 바나나처럼 부드러운, 바닐라처럼 향긋한
포포열매는 주로 생으로 섭취되며, 그 맛은 굉장히 독특합니다.
바나나처럼 부드럽고 달콤한 맛이 강하지만,
품종에 따라 약간의 차이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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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열매가 고구마, 사워솝, 바닐라와 같은 풍미가 있다고 하는 리뷰가 있는데
개인적으로는 망고와 바나나, 감을 섞은 맛에 가장 가깝지 않나 생각합니다.
과육만 발라낸 포포열매입니다.
파파야의 느낌도 아주 약간 있지만 과육의 무르기가 파파야와는 조금 다르고
독특한 향이 있고 산미는 거의 없습니다.
달고 부드러운 과일, 특히 감의 망고 바나나 버전이 궁금하신 분들이라면
포포열매를 시도해볼만 할 것 같습니다
추석 때 구한 포포열매입니다.
충분히 후숙되어서 먹기 좋은 상태지만 껍질은 여전히 녹색입니다.
잘 익어서 매우 부드럽게 잘립니다
하지만 망고처럼 세로로 자르는 경우 씨에 걸려서 끝까지 자를 수 없습니다.
사워솝과 비슷한 씨앗 배치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이렇게 열매의 가장자리를 따라
엄지손가락 크기 정도의 검은 씨앗이 빼곡하게 박혀있습니다
씨를 발라내는 것은 어렵지 않지만 꽤 번거로웠어요.
열매의 속은 노란색이며, 익으면 껍질이 녹색에서 검게 변하는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껍질과 씨에는 독성이 있다고 하니 섭취하지 않도록 주의하세요.
껍질은 망고처럼 부드럽게 깎입니다
사진처럼 씨를 바르고 조각낸 후에 떠내듯이 벗겨도 되고
처음부터 통째로 사과처럼 벗겨내도 됩니다
포포나무와 열매, 재배와 보급
포포나무는 내한성이 뛰어나고 병충해에 강한 편이지만
과습에 약하므로 배수가 잘 되는 토양에서 재배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최근 들어 미국 전역에서 재배가 활발해지고 있으며,
다양한 농장과 마켓에서 포포나무와 열매를 쉽게 찾아볼 수 있습니다.
특히, 지역 축제와 농부 시장에서는 신선한 포포열매가 인기를 끌고 있으며 냉동 형태로도 구입 가능합니다.
하지만 유통 기간이 짧아 대형 마트나 일반 슈퍼마켓에서는 쉽게 만나보기 어려운 편입니다.
⚠️ 포포 열매 주의사항
포포 열매는 부드럽고 크리미한 식감으로 사랑받지만
일부 사람들은 열매를 섭취한 후 속이 불편해지는 경우도 있다고 합니다.
또한 껍질과 씨에는 독성이 있어 먹지 말아야 하며,
열매가 지나치게 익으면 약간의 쓴맛이 날 수 있습니다.
포포열매는 취향에 따라 호불호가 갈리기도 하지만
생으로 섭취했을 때 가장 맛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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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는 아직 한국에서는 생소한 과일이지만
점차 재배가 확대되고 있고 쿠팡이나 네이버 스마트 스토어를 통해서도
예전보다는 쉽게 구매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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